우리나라가 혁신지수에서 1위가 됐습니다.
세계 60개국을 대상으로 국가의 혁신력을 7개 부문에 걸려 종합적으로 판단한 성적입니다.
그동안의 상황을 한번 볼까요?
우리는 2등으로 시작해서 계속 1등만 하다가 잠깐 2등을 다시 한 다음에 또 1등이 됐습니다.
가까운 나라들의 변화도 살펴볼까요? 미국, 일본만 보겠습니다.
일본이 심각해 보이죠? 이번엔 평가 부문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점수에서 전체적으로 보시면 기술의 연구개발에서 우리가 성적이 상당히 좋습니다.
기재부 보도자료는 5개만 설명하고 끝나는데 나머지 2개를 찾아봐야죠. 잘 보십시오. 생산성에서 36위나 됩니다.
성적이 나쁘니까 기재부 설명자료에서 빠졌습니다만 설명이 되어야만 되는 부분입니다. GDP 규모와 노동인구 그리고 최근 3년간 개선 추이. 그러니까 최근 3년 동안 노력했는데도 나아지지 않았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 보면 일본은 우리가 일찌감치 제쳤지만 싱가포르나 홍콩은 상당히 높이 올라가 있습니다.
2018년 일본이 생산성에서 우리에게 뒤지면서 충격이라고 난리를 쳤는데 우리도 중국,인도, 베트남이
우리를 따라잡으면 심각해 질 겁니다.
이것도 함께 보시죠.
제일 점수가 나쁜 것 중 하나가 교육의 효율성입니다. IT산업이든 농업이든 어업이든 뛰어난 인재가 훌륭한 기술을 배워 활동해야 하는데 우리는 일반고 과학고 외국어고 어디든 의사, 교사, 공무원 쪽으로 몰리죠.
취업학원처럼 돼버린 대학 교육의 질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생산성과 효율성이 나아지질 않는 겁니다.
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203200621072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